아이나비 액션캠 MC-1 사용 후기
등산이나 산책 시 필요한 바디캠 구입을 고민하곤 했습니다. 국산 제품이면서 입문용으로 어떤 제품이 좋은지 한참을 검색하다가 가성비에서도 좋은 액션캠을 찾았습니다. 아이나비 액션캠 MC-1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구성품이 많아서 별도 구입 비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방수 케이스를 포함한 각종 케이스와 메모리 카드까지 포함이라 별도의 추가적인 액세서리 구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국산 제품이므로 AS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제품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메모리 용량
최대 128G를 지원 가능합니다. 포함된 메모리 카드는 32GB 마이크로SD 카드입니다. SD 메모리 카드 장착하여 충전을 해봤습니다. 부드럽게 장착이 됩니다. 녹화는 오래된 내용부터 지워지므로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녹화 가능 시간은 해상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자동 녹화
이 제품은 충전 중에도 자동 녹화가 시작됩니다. 커넥티드 충전 시스템으로 녹화와 충전을 동시에 힐 수 있도록 지원되는 기능입니다. 자동 녹화모드는 설정 부분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이용자의 선택으로 설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태 표시등이 파란색으로 점멸되는 것과 녹화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 중일 때 충전 상태 표시등은 빨간색으로 점등되며 약간의 발열이 있습니다.
어플 연동
아이나비 모빌리티 캠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에 아이나비 스포츠 모빌리티 액션캠 MC-1의 전원을 켜고 버튼 2번 누르면 상태 표시등이 녹색으로 점멸됩니다. 이때 wifi로 연결하면 되는데, 앱과 폰이 바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연결 방법은 어렵지 않고 인식도 잘 됩니다. 유저 인터페이스가 편리하다고 말하긴 부족합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아닙니다. 앞으로 앱이 업데이트되며 나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연결 시 영상 찍으며 바로 폰에서 확인 가능한데, 액션캠과 앱의 딜레이가 1초 남짓 되는 듯합니다. 아이나비 스포츠 모빌리티 액션캠 MC-1과 폰을 연결하면 메모리에 저장된 동영상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목록 화면에서만 선택 후 저장 및 삭제가 가능하며, 사진은 목록과 상세 화면에서 저장 및 삭제 가능합니다.
동영상 화질
동영상 화질은 보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회 충전 시 100분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2K 30 프레임 아쉽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이해가 됩니다. 영상을 확인해보니 시야가 넓고 그리 어둡지 않게 잘 찍혀서 식별이 용이하네요. 141도 광시야각이라 확실히 좋네요. 클립 마운트로 윗옷에 고정하니 꽤 안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화면이 잘 나옵니다. 소리 녹음은 예상보다 훨씬 선명해서 좋습니다. 그 외 크기나 무게는 신경 쓰일 정도 아니네요. 가볍고 작아서 휴대하기 부담 없습니다.
장점
- 루프 리코딩 기능(내비게이션 기능과 같음)
- 2k.30 fps화질(FHD 60 fps)
- 상시 전원 자동 녹화(옵션 선택 가능)
- 30m 방수 케이스 방수 케이스(우천 시 효과)
- Ultra portable 크기가 70mm(휴대성 좋음)
- 초경량(42g)
사용후기
일상적인 바디캠목적으로 사용시간이 짧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동영상 화질은 낮이건 밤이건 모두 괜찮습니다. 음성 녹음 효과는 기대 이상입니다. 어플 연결 시 wifi 잡는 건 좀 번거롭지만, 한번 연결하면 끊어지는 일 없이 안정적입니다. 아쉬운 점은 어플 사용이 편리하다고는 하기가 어렵습니다. 최적화가 안된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는 입문용 액션캠으로는 사용할 만 합니다.